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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STOI’ 팀, 세계 최고 권위의 “프로그래밍 분야의 올림픽” ICPC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국내 본선 진출
- 인공지능학과 첫 출전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본선 진출 쾌거
지난 2025년 10월 11일, 전 세계 대학생들이 치열한 두뇌 경쟁을 펼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프로그래밍 대회인 ICPC(International Collegiate Programming Contest)의 국내 예선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가천대학교 대표로 출전한 팀 ‘STOI’(팀원: 홍민석 · 오연우(인공지능학과), 서건영(컴퓨터공학과))가 예선을 통과하며 국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국제적으로 “프로그래밍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ICPC는 전 세계 100여 개국, 3,000여 개 대학의 수만 명 학생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알고리즘 경진대회다. 참가자들은 단 한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여 제한된 시간 안에 복잡한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하며,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사고, 팀워크를 겨룬다.
이번 국내 예선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STOI 팀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7문제 중 3문제를 해결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코치 교수로서 예선 감독을 진행한 구자경 교수는 "인공지능학과가 이번에 처음으로 ICPC에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수 대학들과 어꺠를 나란히 하며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가천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은 학생들의 알고리즘 및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알고리즘/문제해결 Bootcamp’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전형 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하며 대회 대비 능력을 향상시켰다.
향후에도 이와 같은 알고리즘 집중 교육과 경진대회 준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 ICPC(International Collegiate Programming Contest)란?
ICPC는 1970년대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되어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다.전 세계 수천 개 대학에서 예선을 거쳐 최고의 팀들이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며, 구글·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주목하는 인재 등용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국내 예선 (Seoul Regional 예선) → 국내 본선 (Seoul Regional 본선) → 세계대회(World Finals) 순으로 진행되며, 국내 본선은 세계대회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올해 본선은 오는 11월 말 부산 B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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