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도구를 넘어 문화가 되다.
가천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지능형 로봇 및 자율 주행 시스템 제어 연구실(지도교수: 최재용)의 오태균, 서정희, 표은섬, 강현준, 송현 학생이 지난 18일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개최된 ‘제7회 전국 대학생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한항공 캡스톤디자인상’을 수상했다.이 대회는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생들의 항공우주 관련 분야 실무 적응을 돕고 문제 해결 능력 향상과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열린다.
학생들은 VLM(Vison-Language Model) 기반 로봇팔 제어와 강화학습 기반 드론 제어를 결합하여 드론을 안정적으로 유도하고 착륙을 지원하는 지상형 드론 유도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무인항공기의 활용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다수 드론 협업 및 정밀 비행을 지원할 수 있는 안전한 유도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제안된 시스템은 UAV 자율 운용을 위한 로봇-드론 협업 기술로의 확장 가능성을 가지며, 스마트 물류, 재난 대응, 군집 드론 운용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