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도구를 넘어 문화가 되다.
경기도와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수원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G-Bio Week X AI Connect with G-FAIR 2025」가 2025년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이번 행사는 바이오·AI·양자 등 미래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규제과학,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개막행사인 Global Innovation Summit 에서는 “혁신을 이끄는 바이오·AI 기술 융합” 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가천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최재용 교수는 “AI 기반 스마트 바이오 시스템: 로봇에서 진단까지” 라는 주제로 발표 및 패널 토론을 진행하였다.
최 교수는 “AI와 바이오는 서로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쌍둥이 축”이라 강조하며, ▲수술·재활·돌봄 로봇 ▲AI 진단 ▲웨어러블 기반 디지털 헬스 플랫폼 등 AI가 촉진하는 바이오 혁신의 구체적 사례를 제시했다.또한 AI가 바이오를 바라보는 네 가지 관점—데이터 활용,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윤리·신뢰 확보, 삶의 질 향상—을 강조하며, “AI는 단순한 보조 기술이 아니라 바이오 생태계를 재설계하는 혁신의 촉매제”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계·학계·연구기관·병원이 함께 참여하여 기술과 정책을 교류하고, 글로벌 네트워킹과 산업적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