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소식

가천대 김원 특임(AI)부총장, 세계 최고 권위 데이터 과학 및 AI학회 ‘KDD-2026’ 한국 유치 성공

  • 작성일: 2024-09-06 11:35:00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시스템 관련 학회, 2026년 한국에서 최초 개최

가천대 김원 특임(AI)부총장(사진우측에서 네 번째)과 관계자 등이 ‘SIGKDD-2026’ 국내유치를 위한 초청 설명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천대 김원 특임(AI)부총장(사진우측에서 네 번째)과 관계자 등이 ‘SIGKDD-2026’ 국내유치를 위한 초청 설명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본교 김원 특임(AI)부총장이 데이터과학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KDD(Knowledge Discovery & Data Mining, 지식 발견 및 데이터 마이닝) 학회를 2026년 8월 제주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학회는 1995년부터 시작된 데이터마이닝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 지금까지 30회에 걸쳐 미국(21회), 캐나다(4회), 유럽(3회), 아시아(2회)에서 개최된 바 있지만 한국에서 개최하는건 최초다.

 이번 유치는 제주도의 요청에 의해 김원 특임(AI)부총장이 서울대학교 심규석 교수, 카이스트 이재길 교수 등이 포함된 한국조직위원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제주컨벤션뷰로, 제주 컨벤션센터 등과 협력해 3개월에 걸쳐 제안서를 작성하고 다양한 유치 활동을 한 결과다

 KDD는 매년 전세계에서 3천 명의 연구자, 기업 관계자, 정책 결정자들이 모여 데이터 과학, 데이터 마이닝 및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로, ACM(Association of Computing Machinery, 세계정보과학회) 산하 SIGKDD(Special Interest Group in Knowledge Discovery & Data Mining, 데이터베이스 연구회) 주최로 매년 개최한다.

 ACM은 미국에서 시작해 전세계 소프트웨어 전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협회이며, SIGKDD는 김원 특임(AI)부총장이 미국에서 1998년에 설립해 첫 7년간 의장을 맡으며 초석을 마련한 협회다. 

ACM SIGKDD 제주

 가천대 김원 특임(AI)부총장, 서울대 심규석 교수, KAIST 이재길 교수는 ‘KDD-2026’ 공동의장을 맡아, 가천대 AI·소프트웨어 학부의 교수진을 포함한 45~50명의 세부조직 워원장들과 함께 학회를 준비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연구논문은 사전에 2500~3000여 편이 제출되며 그 중 500-600편이 선정된다. 또한 30여개의 다양한 주제로 워크숍 및 튜토리얼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학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내 및 미국, 중국의 여러 기업들이 후원한다.

 가천대는 이번 학회 유치를 계기로 국내외 데이터 과학 및 AI 전문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지속적인 연구 및 교육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원 특임(AI)부총장은 "KDD-2026 제주의 슬로건으로 ‘the best ever KDD’를 내세웠고, 그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라며 ”국내 연구자들과 기업들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한국, 그리고 가천대가 글로벌 데이터 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의 허브로 부상하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