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소식

SW중심대학사업 통한 소프트웨어 교육 시너지 창출

  • 작성일: 2022-11-30 16:37:00

가천대는 2015년 과기정통부 SW중심대학 1단계 사업과 2021년 2단계 사업에서 연이어 1차로 선정되어, 지난 7년간 국내 최대규모, 최고수준의 소프트웨어 교육 시너지 창출 체계를 갖추고, 명실공히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가천대 소프트웨어 교육체계의 중심에는 SW학과와 SW교육센터가 있다. 2010년에 SW학과를 신설하고, 2021년에 입학정원 250명의 AI-SW학부로 승격했다. 그 과정에 국내 학부 최초의 AI학과도 신설했다. SW학과의 성공에는 AI-BigData 중심의 커리큘럼과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이 있다.

SW학과의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2021년부터 전교에 확산하여, P(Project)-학기제를 시행하고 있다. 3학년 2학기 15주 수업을 12주로 압축해서 마치고, 곧이어 4주간 프로젝트만 수행하는 P-학기를 운영한다. 46개 학과 (전체의 74%) 3800명 학생 중 2000명이 P-학기를 이수한다.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 학기제다.

2016년에 SW교육센터를 신설하여, 전교생 대상 소프트웨어 기초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11명의 강의전담 교수를 전원 신규채용하고, 11개 과목을 완전히 새로 만들어 운영한다. 계열별·학과별 맞춤형으로 2과목을 지정하여 전교생이 졸업필수로 수강한다. 매년 두 학기에 걸쳐 수강생이 8000명 이상이다.

 가천대가 SW중심대학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가천대 본관 앞 무한대상은 무한한 발전을 상징한다.  [사진 가천대]

SW융합교육 체제에는 SW부복수전공과 ‘SW 연계전공’뿐 아니라, ‘SW+X 융합학과’ 체제와 ‘SW LITE 부전공’ 과정도 운영한다. ‘SW+X+Y 연계전공’은 2016년에 신설하여, 현재 총 11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SW+X 융합학과’ 체제는 2015년에 시작했다. 19개의 SW비전공 학과들이 커리큘럼에 전공 맞춤형 소프트웨어 관련 과목들을 평균 7개 이상 포함하여 전공에 경쟁력을 키웠다.

SW학과는 일반 부복수전공 외에, 2016년부터 SW LITE 부전공과정도 운영한다. SW LITE 과정은 SW비전공자 전용과정으로, SW학과 전공과목 중 10개를 선정하여, 난도를 낮춘 과정이다. 매년 500명 이상의 학생이 수강하는 성공적인 과정이다.

SW중심대학사업의 미션에 ‘대학 SW교육 확산’과 ‘지역사회 SW가치확산’도 포함되어 있다. 대학 SW교육확산에 가천대는 학부생 창업 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 교내에 ArTechne 센터, MakerSpace Lab, 창업보육센터 및 스타트업팩토리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한다. 2022년 2학기에 국내 최초로 창업대학(코코네스쿨)을 신설하여 학부생 창업에 대규모 투자와 혁신적인 교육 체계를 만들고 있다.

지역사회 SW가치확산을 위해 두 가지의 체계를 갖추었다.

첫째는 성남시 및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의 포괄적인 협약하에 성남시 소속 158개 학교의 디지털교육 확산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 대상 특강 및 SW교실, SW동아리 대상 가천대 학생들의 멘토링, 고등학생 대상 ‘경기 꿈의대학’ 프로그램, 초중등 교사 대상 SW교육 연수, 복지관 노인 대상 스마트폰 및 앱 사용 교육 등이 포함되어 있다.

둘째는 가천대 내의 과학영재교육원, 평생교육원, 교육대학원의 교육 프로그램에 소프트웨어 교육을 신설하여 운영하는 것이다. 과학영재교육원생과 평생교육원생들 대상으로 코딩, 인공지능 등을 가르친다. 교육대학원생은 전원 초중등학교 교사인데, 이들 대상으로 정규 교육과정 외에 인공지능·빅데이터·메타버스·코딩 등 주제로 특강과 워크숍을 운영한다.

가천대 SW교육의 다음 목표는 기업과 대학교육 사이의 격차를 대폭 줄이는 것이다. 향후 2~3년간 AI-SW학부 전공과정에 기업실무 프로젝트 과목을 여러 개 신설하고, SW융합교육에도 SW전공처럼 산학협력을 확대할 것이다.

김 원 가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 총괄책임자 AI(특임)부총장